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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남도, 우기 대비 재해복구·정비현장 점검... 피해 재발 방지 총력

산청 재해복구·하동 신규 정비대상지 점검… 사업 추진상황 확인

 

(케이시사타임즈) 경상남도 조현준 균형발전본부장은 2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장인 산청군 신등면 율현저수지와 2026년 신규 정비대상지로 선정된 하동군 청암면 묵계저수지를 잇달아 방문하고, 사업 추진상황과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우기 전 주요 농업기반시설의 안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재해 피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 본부장은 배수로 정비 상태와 사면 안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이전에 주요 공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

 

율현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로, 총저수량 237만 톤, 수혜면적 465ha 규모다. 지난해 7월 19일 산청 지역에 하루 388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여방수로 사면(길이 35m, 높이 70m)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묵계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로, 총저수량 246만 톤, 수혜면적 334ha 규모다. 202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여방수로 불안정으로 D등급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신규 정비대상지로 선정됐다. 도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현준 균형발전본부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재발 방지까지 고려한 철저한 정비로 농번기 도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4월 13일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요 농업기반시설 및 공사현장 약 555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선제적인 현장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