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춘천의 5월 축제장 곳곳에 책을 읽고 쉬어갈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펼쳐진다.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인 춘천시가 ‘책의 물결, 춘천 산책(冊)’과 연계해 5월 한 달간 상반기 축제 속 야외도서관 ‘물빛 책마루’를 운영한다. 물빛 책마루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실내 도서관을 벗어나 축제 현장에 책 읽는 공간을 조성해 비독자를 독자로 이끄는 춘천형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물빛 책마루’는 축제장 내 지정 장소에 서가와 휴대용 의자, 빈백 등을 배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활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독서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은 총 3개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먼저 5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화동2571 일원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어 5월 9일과 10일에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와 연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이섬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행사장 일원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춘천마임축제의 아!水라장, 도깨비난장 등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과 결합해 공연과 독서가 함께 있는 축제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춘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도 춘천세계인형극제, 춘천마임축제, 화동2571, 춘천시평생학습축제 등에서 야외도서관을 6회 운영해 총 5,10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의 분위기를 축제 현장으로 확산하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야외도서관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이 부담 없이 책을 만나는 열린 도서관”이라며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답게 춘천 곳곳에서 책의 물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