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꿀벌 월동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군 양봉 담당 공무원의 현장 기술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양봉 담당자 꿀벌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 그린바이오연구소에서 도 및 시군 양봉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사양 관리와 병해충 대응 등 현장 지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경남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월동 전·후 꿀벌 개체수 조사 결과, 경남 지역은 평균 1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즉각적인 위기 단계로 보기는 어렵지만,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피해 확산 우려가 있어 사전 관리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꿀벌은 주요 작물의 수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개체수 감소는 농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군 담당자의 현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교육은 △양봉산업 이해 및 꿀벌 생리·생태 등 기초이론 △응애 등 주요 질병·해충 방제 기술 △연간 사양관리 요령 등 이론교육과 함께, △봉군 상태 점검(내검) △벌통·벌집 상태 확인 △질병 발생 여부 판별 등 현장 실습으로 운영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봉군 진단과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생들은 실제 봉군을 대상으로 벌의 활동 상태, 산란 여부, 먹이 저장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며 진단·판단 요령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이윤숙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담당자의 양봉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기술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현장 기술 지도 과정에서 농업환경 관리 실천도 함께 확산하기 위해 ‘적정시비 실천 캠페인’ 홍보를 병행 추진했다.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의 적정 활용, 살포 시기·방법 준수 등 현장 지도 시 안내할 핵심 사항을 공유했으며, 향후 농가 대상 지도·홍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