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고양특례시 탄현1동은 관내 70세 이상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생활실태 전수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 대상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고령화 사회 속에 증가한 독거노인 가구의 복지 위기 상황을 조기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및 지역 내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관내 70세 이상 1인가구 414명으로, 통장협의회와 찾아가는복지팀이 협력해 가정방문과 전화조사를 병행하며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조사 결과, 전체 조사 완료 인원 275명 중 약 39%인 101명이 ‘위험군’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244명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108명은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또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56명 중 31명은 현재 별도의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 ‘돌봄 공백’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적 관계망 측면에서는 258명이 1년 이상 장기 독거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는 가구도 일부 확인돼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탄현1동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가구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누구나돌봄 및 노인맞춤형돌봄 서비스 연계(7건)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4건) ▲복지 상담 및 공적 지원 안내(15건) 등을 완료했으며,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간이 치매 검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부재중 등으로 인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추가 확인 조사를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관내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조기에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군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마을건강복지계획과 연계해 소외되는 이웃 없는 탄현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