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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방하리 관광지’ 본격화… 주민설명회로 소통 시작

주민 의견 본안 반영… 관광개발·환경보전 균형 추진

 

(케이시사타임즈) 춘천시가 남산면 방하리 일원에 추진 중인 관광지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춘천시는 9일 남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방하리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안)과 환경 영향 저감 대책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환경적 영향을 사전에 공유하고 사업 관계자가 비산먼지, 소음·진동, 오수 발생 등 주요 환경 영향 예측 결과와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따르면 계획대상지 내 법정보호종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비산먼지·수질 영향 등은 저감 대책을 통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검토됐다.

 

또한 대기질과 수질 등 주요 환경 항목은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사업 관계자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 단계부터 저감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하리 관광지 조성사업은 남산면 방하리 281번지 일원 약 10만㎡ 규모에 총사업비 700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북한강 수변 자원을 활용해 춘천과 남이섬을 연결하는 선착장을 조성하고 숙박·상가·휴양문화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배치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남이섬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춘천 지역으로 확장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소비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은 향후 본안 작성과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오는 10일까지 춘천시청 관광개발과와 남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EIASS)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 제출은 공람 종료 후 7일 이내 서면으로 가능하다.

 

춘천시 관계자는 “방하리 관광지 조성은 춘천과 남이섬을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완성하고 지역 관광 구조를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환경 보전과 개발이 균형을 이루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