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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봄의 시작점, 경남의 꽃길로 초대합니다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 경남 봄꽃 명소 18곳

 

(케이시사타임즈) 경상남도는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분홍빛 설렘을 만끽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도내 봄꽃 명소 18곳을 소개했다. 남녘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경남의 봄은 매화로 문을 열고 벚꽃과 유채꽃, 철쭉으로 이어지며 도 전역을 꽃물결로 물들인다. 겨울의 끝에서 새로운 활력을 채우고 싶은 이들에게 경남은 올봄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여행지다.

 

첫 번째, 매화, 수선화, 유채꽃이 피어나고 향긋한 미나리로 유명한 5곳이다.

 

▲ 원동매화마을(양산) = 낙동강 기찻길을 따라 만개한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봄 명소다. 원동매화축제 기간에는 원동매실과 미나리, 딸기 등 지역 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오감이 즐겁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사진을 찍는 순간마다 봄이 한 장면씩 저장된다.

 

▲ 제5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축제(의령) = 전국 최초 밭에서 재배된 청정 밭미나리의 향긋함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향긋한 밭미나리 삼겹살과 전 등 지역 먹거리가 입맛을 돋우고, 직접 수확 체험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봄 농촌의 생동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공곶이(거제) =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선화와 설유화가 어우러지는 해안 꽃길 명소다. 노란 꽃물결과 푸른 바다가 대비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매년 열리는 수선화 축제는 거제 봄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 창녕낙동강유채단지(창녕) = 전국 최대 규모(110만㎡)를 자랑하는 유채단지로, 매년 4월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리는 대표 봄 명소다. 봄바람이 불어오면 광활한 들판 가득 유채꽃이 만개하고, 그 사이로 흐르는 낙동강의 절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관을 선사한다.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며 어디서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고성안뜰 경관농업단지(고성) = 봄이면 활짝 핀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며 영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유채꽃뿐만 아니라 청보리, 양귀비 등과 같은 다양한 봄꽃들도 함께 자라 풍성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4~5월 개화 시기에 맞춰 봄꽃축제가 열리며,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돼 봄 여행지로 추천한다.

 

두 번째, 분홍빛 꽃잎이 쏟아질 듯 하늘을 뒤덮는 벚꽃 명소 7곳이다.

 

▲ 봉숫골 아름다운 거리(통영) = 920m의 화려한 벚꽃 터널이 펼쳐지는 통영의 대표 벚꽃 명소다. 매년 열리는 축제의 활기와 용화사 산행의 여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특히 전혁림 미술관을 중심으로 개성 있는 카페와 서점이 어우러져 최근에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감성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 연지공원(김해) = 김해 내동에 자리한 도심 공원인 연지공원은 대성동 고분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김해의 역사 유적을 살펴보다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기 좋다. 연꽃과 어리연이 물든 호수 풍경에 봄이면 벚꽃이 더해져, 따스한 햇살 아래 장관을 이루는 김해 대표 벚꽃 명소다.

 

▲ 삼문동 수변공원‧영남루(밀양) = 잔디광장이 넓게 펼쳐진 삼문동 수변공원은 피크닉과 휴식에 제격이다. 밀양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강물과 어우러져 화사한 풍경을 자아낸다. 인근 영남루는 강변 벚꽃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완성한다. 해 질 무렵 조명이 더해지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봄밤을 만날 수 있다.

 

▲ 왕지지구(남해) = 왕지벚꽃길은 남해대교를 지나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인 충렬사가 있는 노량삼거리에서 문의리까지 설천로를 따라 이어진 약 5km 구간의 벚꽃길을 말한다. 이 길에는 무려 1,17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해안선을 따라 벚꽃터널을 이룬다. 벚꽃이 흩날리는 순간, 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 십리벚꽃길(하동) = 화개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 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하여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데크 구간에는 고보조명이 설치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벚꽃과 하동 야생차밭이 어우러지는 장소에서는 누구든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 백전면 벚꽃50리길(함양) = 함양군 백전면의 약 20km(50리)에 달하는 이 길은 40여 년 전, 백전면 출신 재일교포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증한 벚나무들이 자라나 조성됐다. 세월을 품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분홍빛 터널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 청룡사(사천) = 용두공원 인근 와룡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청룡사에는 4월이 되면 겹벚꽃이 어우러져 한층 더 운치 있는 봄 풍경을 선사한다. 청룡사 돌계단 위로 쏟아지는 겹벚꽃 아래에서 봄날의 정취가 담긴 최고의 순간을 남길 수 있다.

 

세 번째, 꽃잔디 융단을 지나 철쭉 능선까지 오색찬란한 봄꽃 명소 6곳이다.

 

▲ 생초국제조각공원(산청) = 봄이 되면 공원 곳곳에 꽃잔디가 피어나, 넓은 잔디와 산책로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자연 속에 전시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은 꽃잔디가 깔린 분홍빛 융단과 어우러져, 예술과 풍경이 함께하는 산책 공간을 완성한다. 이 시기에 열리는 생초 꽃잔디 축제에서는 꽃잔디 속에서 봄날의 여유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 황매산 군립공원(합천) = 1980년대에 방목한 젖소와 양들이 독성을 가진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 치워 대규모 철쭉군락을 형성했다. 그 덕분에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면 진분홍빛 철쭉이 이곳을 가득 메운다. 흔들리는 꽃들의 향연과 보석처럼 쏟아지는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치유의 장소다.

 

▲ 두메실농업테마파크(진주) = 두메실농업테마파크 내 4,700㎡ 규모의 야외 경관작물원에는 수만 송이의 양귀비가 피어나 선홍빛 꽃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붉게 물든 들판은 나들이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봄의 인상을 남긴다.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일상의 피로는 어느덧 사라지고 완연한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 강나루생태공원(함안) = 5월의 햇살 아래 초록빛 청보리 사이로 피어난 탐스러운 작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을 찍는 순간마다 배경은 자연스러운 필터가 되고, 걷는 길은 꽃향기로 가득한 산책로가 돼 무르익은 봄의 정점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한다.

 

▲ 거창창포원(거창) =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다. 봄에는 창포꽃이 만개해 거창의 자연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 장미공원(창원) = 도심 속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5월이면 다채로운 장미꽃이 만개하는 봄나들이 명소다.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장미 화단과 산책로, 벤치 등을 갖추고 있어 여가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향긋한 장미 향 속에 머무는 시간은 가슴 가득 봄의 설렘을 채워준다.

 

꽃망울이 고개를 내미는 봄을 맞아 경상남도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진다. 봄의 전령사 매화가 장관을 이루는 양산 원동매화축제(3.7~3.8)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 잔치인 진해군항제(3.27~4.5),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9~4.12)가 상춘객을 맞이한다. 이어 의령 홍의장군축제(4.16~4.19)와 김해 가야문화축제(4.30~5.3)에서는 따스한 봄볕 아래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도내 곳곳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봄의 정취가 가득한 경남이 긴 겨울 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진정한 봄 여행의 출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