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3.9℃
  • 맑음광주 -0.1℃
  • 맑음부산 3.4℃
  • 맑음고창 -2.0℃
  • 맑음제주 5.3℃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정치

김기현 “입법 비협조 탓? 후안무치”…이재명 대통령 직격

“과거 ‘묻지마 반대’와 31번 탄핵 남발은 누구였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정 운영 책임론을 제기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2월 11일 오전 9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통령이 최근 국회의 입법 비협조로 국정 운영에 차질이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 거대 야당의 의석을 흉기로 삼아 정부의 손과 발을 묶었던 장본인이 바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라며 “윤석열 정부 당시 핵심 국정 과제가 담긴 법안마다 ‘묻지마 반대’를 일삼고, 정쟁용·포퓰리즘 법안과 반헌법적 법안들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며 입법권을 사유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당이 과거 31차례에 걸쳐 탄핵 소추를 추진한 점을 거론하며 “합리적 근거 없이 추진된 ‘묻지마 연쇄 탄핵’은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정을 마비시켰다”고 비판했다. 또 “국가 예산을 정쟁 대상으로 삼아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국회를 ‘방탄국회’로 전락시켰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그렇게 해놓고 이제 와서 국회의 입법 협조를 운운하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며 “최소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국민께 먼저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직격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국회는 집권 여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며 “설령 입법 지연이 있다 하더라도 이는 대통령이 속한 여당의 책임이지 소수 야당을 탓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대통령실이나 더불어민주당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