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월 2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 2026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 기탁액 11억원 돌파, 최근 10년 내 최고 실적 달성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 개인 및 단체, 기업 등 적극적인 참여로 장학기금 조성 면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2025년 기탁액은 11억 1,582만 원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액이자 재단 설립 이래 역대 두 번째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모금액 10억 8,3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10억 원을 돌파한 성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구미 교육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값진 결실로 평가된다.
역대 최대 규모 장학 지원... 467명에게 6억 4백만원 규모
구미시장학재단은 뜨거운 기탁 열기에 화답하고자 2026년 장학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6년에는 총 46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억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이는 2025년 선발 실적(413명, 5억 1,300만 원) 대비 인원은 54명, 지급액은 9,100만 원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역 인재의 관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지역학교-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선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선발 인원을 늘리고, 지원 대상도 대학교 졸업생뿐만 아니라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포함하여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했다.
구미학숙, 단순 거주공간을 넘어 학습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
구미시장학재단은 서울 구미학숙을 단순한 주거시설을 넘어 입사생들이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습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올해 초 1층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해 학습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조별 과제와 스터디를 위한 다목적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신설하는 등 면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동아리 활동 지원과 정기적인 친교 행사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입사생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구미학숙이 수도권 진학 학생들의 든든한 보금자리이자 성장의 장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 도약...재단 개편 본격화
또한, 재단은 단순 장학금 지급 기능을 넘어 지역 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기 위한 재단 개편 청사진을 제시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인재 양성이 곧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수렴된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학재단 개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장호 이사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이 작년 한해 11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성과를 낸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 개편으로 단순 장학금 지급 기능을 넘어 진학·진로, 교육정책, 지역 정착 지원까지 아우르는 지역교육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월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을 선발했으며, 4월 중 2026년도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