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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남도, 철새 북상 시기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유입 차단! 철저한 대비를!

3월 14일까지 일제 집중소독 주간 운영, 야외 오염원 제거 총력

 

(케이시사타임즈) 경상남도는 전국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겨울 철새 북상 시기 도래에 따른 야외 AI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이달 6일 거창 종오리 농장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으나, 창원·거창·합천 지역 야생조류에서 총 5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는 야외 오염원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 농가 유입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사 결과, 2월 현재 도내 야생조류 서식 개체 수는 약 9만 2천 수로 지난달보다 8% 증가했다. 도는 이달 말부터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3월 14일까지를 ‘일제 집중소독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시군 공동방제단 86개 반과 시군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주요 축산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예비비 1억 8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통제초소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도내 통제초소는 총 27개소로 확대됐으며, 축산차량 이동 경로를 사전 관리하고 농장 진입 전 소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 농가에서 계속적으로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5만 수 이상 대규모 농가에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다. 일일 전화 예찰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등 1대1 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도는 축산농가에 △축사 출입문 틈새 보수 △퇴비장·왕겨창고 차단망 설치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기계 외부 보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 북상 시기는 야외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위험이 높은 시기로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한순간의 방심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야생조류 예찰 강화, 취약농가 집중 관리, 위반 농가에 대한 엄정 조치 등 현장 중심의 고강도 차단방역을 지속 추진해 추가 발생을 반드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