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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김천시, 자두 주머니병 발생 우려… 적기 방제 당부

개화기 저온·강우 시기 겹치며 피해 가능성 높아

 

(케이시사타임즈) 김천시는 자두 주머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머니병은 자두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으로, 발생 시 감염된 어린 열매가 정상보다 2~3배 이상 비대해지며 주머니 모양으로 길쭉하게 변형되고 내부가 비어 흑갈색으로 마르면서 낙과돼 자두의 수량 및 품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 병은 전년도 장마철 강수량이 많거나 봄철 개화기에 10℃ 내외의 저온과 잦은 비가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으며, 자두 개화기와 발생 시기가 맞물리면서 피해가 확대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김천시는 지난해 10~11월 이어진 늦장마로 생육 후기 방제가 미흡했던 과원과 최근 강우로 인해 병원균 밀도가 높아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에 따라 올해 주머니병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동계기간 중 석회유황합제와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해 월동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고 개화기에는 적용 약제를 활용한 적기 방제를 병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강우로 인해 약제 살포 시기를 놓치기 쉬운 상황”이라며, “자두 꽃이 만개한 과원은 강우 예보 전·후를 활용해 적용 약제를 통한 선제적 방제를 실시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