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대구광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장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방안전에 취약한 관내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기계금속, 섬유, 자동차부품 업체가 많은 지역 노후산단을 중심으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공장 ▲위험물 취급업체 등 화재취약시설의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3월 27일(금) 지난해 3월 공장 13개 동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던 서대구산업단지를 방문해, 밀집된 노후 영세공장의 소방안전 실태와 복구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권한대행은 서대구근로자복지회관을 찾아 서부소방서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부터 화재 피해 후속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화재 현장과 절삭유 취급 가공업체를 각각 방문해 이행 상황과 화재예방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시 차원의 자구 노력과 함께 중앙부처에 관련 법령 개정, 인력 충원 등에 대한 건의 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모든 관계기관에 예방 중심의 보다 철저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서구청, 서부소방서,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기업 지원 안내창구 운영과 화재폐기물 처리 지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블록형 공장 밀집지역 50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과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위험물 취급 등 화재취약시설 7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과 콘센트용 소화패치 배부 캠페인 등 후속 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화재예방 기업인 간담회, 입주업체 관계자 소방교육, 화재취약시설 대상 의용소방대 야간 기동순찰 활동 등 예방 중심의 안전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1978년 조성된 서대구산업단지는 좁은 도로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소규모 노후 공장이 밀집해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대구시는 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소화전 2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안전 관리에 대한 기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개선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