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익산 지역 향교들이 춘기 석전대제를 잇달아 봉행하며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겼다.
익산시는 24일 여산향교(전교 서창원), 용안향교(전교 송명식), 익산향교(전교 김중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춘기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유교 전통 제례 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거행된다.
1986년 국가무형유산 제85호로 지정된 대표적인 전통 의례로, 지역 유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전통 예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안향교는 지난해 익산 지역 최초로 여성 초헌관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고선희 용안면장을 초헌관으로 추대해 전통과 시대 변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함열향교(전교 강승희)에서 춘기 석전대제가 봉행될 예정으로, 지역 전통문화 계승의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향교는 삭망 분향제례를 비롯해 예절 교육과 한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향교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