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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관광지 공중화장실 어린이 눈높이로 전면 개편

관내 공중화장실 44개소, 어린이 맞춤형 ‘키즈 프렌들리’ 공간으로 변신

 

(케이시사타임즈) 양양군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편의를 대폭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족 여행객의 증가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편의시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군은 관내 공중화장실 총 44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에 착수해 금주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가 낯선 여행지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들의 육아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어린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형 시설물 확충에 나선다.

 

성인용 변기 사용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변기 시트를 설치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외투나 가방을 걸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낮은 위치의 전용 옷걸이를 배치한다.

 

또한, 화장실 입구부터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전용 표찰을 부착해 시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를 동반한 보호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온 가족이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관광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방문하기 좋은 ‘포용적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변과 주요 관광지 주변 화장실의 개선은 육아 가구의 여행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관광의 시작과 끝은 깨끗하고 편리한 공공시설에서 결정된다”며, “우리 군을 찾는 어린이 여행객들이 양양에서 기분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