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보건의료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탄탄한 공중보건의료 정책으로 국가,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10개 분야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영유아부터 65세 이상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장기등·인체 조직 기증 장려 사업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국가, 지방정부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군민 건강안전망을 한층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 강화…취약노인 구강 안전망 확대
군은 치과 내원이 어려운 취약노인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구강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구강기능 평가와 위생·의치관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둔 데 이어, 2026년에는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 치과의원, 구강보건센터와의 진료 연계를 확대하고, 보호자·생활지원사·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 교육을 강화해 지역 돌봄체계와 연계된 통합형 구강건강관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HPV 예방접종 확대…12세 남아까지 지원
감염병 예방의 핵심인 예방접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지난해 영유아·어린이 2만 3천12건의 접종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80%를 달성했다.
2026년부터는 여자 청소년에게만 지원하던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12세 남아(2014년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고, 보다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 ‘핀셋 지원’…800만 원 군비 투입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집단 전파 차단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핀셋형 잠복결핵검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의료인·의료기사·간호조무사 등을 대상으로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를 지원하고, 잠복결핵 양성자에 대해서는 치료 연계와 지속적인 복약관리를 제공한다.
군은 이를 위해 800만 원의 예산을 전액 군비로 편성했다.
잠복결핵은 방치 시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조기 검진과 치료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체조직 기증장려 사업 첫 시행…생명존중 문화 확산
군은 올해 1월부터 인체조직 기증장려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증 참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으로 군 보건소에서 상담과 안내, 등록 절차를 지원하며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홍보와 교육을 병행해 생명 나눔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이식 대기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생명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환 군 보건소장은 “군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혁신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로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