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국민의힘 이상욱 의원은 2월 11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가 운영 중인 각종 거점시설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통합 유지보수센터’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현재 동구는 생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개의 거점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유지보수는 부서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어 행정력과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집행 현황을 보면, 2025년 한 해 동안 미래사업단은 25개 거점시설에 약 8천만원, 문화관광과는 18개 거점시설에 약 7천만 원의 유지보수 예산을 집행했다. 아울러 관리 대상 시설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향후 유지관리 비용과 행정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부서별 관리 체계로 인해 유사 공정이 반복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도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소규모 보수까지 외주에 의존하면서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상욱 의원은 전 부서의 거점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동구 거점시설 통합 유지보수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해당 센터는 시설관리·전기·설비·목공 등 전문성을 갖춘 지역 주민을 직접 채용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의원은 “통합 유지보수센터가 구축되면 중복 예산을 절감하고, 신속한 유지보수와 즉각적인 안전 대응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서별 예산 요구와 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력 낭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상욱 의원은 “거점시설은 조성 이후의 관리가 더 중요한 공공자산”이라며, “집행부가 타 지자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통합 유지보수센터 설립을 위한 제도적 근거와 단계적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