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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북도, 전주시 통합돌봄 우수사례 현장 점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지역 특화서비스 성과 확인

 

(케이시사타임즈)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전주시 완산구 전주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2019년 통합돌봄 선도사업 선정 이후 6년간 운영 경험을 축적해 온 전주시의 지역 특화서비스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돌봄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계획 아래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는 통합돌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가 열렸으며, 전주시의 지역 특화서비스 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영양 더하기 사업’은 질병·거동 불편·가족 부재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건강 상태에 따라 제공 방식을 세분화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병행해 건강 유지와 고독사 예방 등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운영 성과도 공유됐다. 노쇠나 질환 등으로 홀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동행매니저가 자택 방문부터 병원 이동, 접수, 진료, 약국 이용,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특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통합돌봄을 현장에서 운영하면서 마주하는 제도적·행정적 개선 필요 사항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영양 더하기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조리·포장·배달 준비 과정을 확인하고,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이용자 체감 만족도와 2026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도는 전주시 사례처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설계된 서비스 모델이 통합돌봄의 현장 안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보고, 우수사례 공유와 운영 모델 정리,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도내 타 시·군으로의 확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방상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주시는 2019년부터 통합돌봄 선도·시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지자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운영 경험과 특화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본사업 시행을 앞둔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례 공유와 컨설팅, 협력체계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