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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해운대구의회 김미희 의원, BTS 공연 앞둔 숙박업소의 횡포에 구청이 나설 것을 요청

신뢰를 파는 관광도시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행위 근절되어야…

 

(케이시사타임즈) 해운대구의회 김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공연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숙박업소의 횡포를 막기 위해 해운대구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돌아오는 6월에 부산에서 BTS의 월드투어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이를 악용한 일부 숙박업소의 횡포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호텔들이 내부공사 등을 핑계로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해당 객실 가격을 기존 12만원에서 최대 190만원까지 15배 넘게 올려 재판매하는 사례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관광은 단순히 건물을 빌려주는 임대 사업이 아니라 신뢰를 파는 ‘이미지 사업’”이라 강조하며 “선진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과 지난 수십 년간 관광도시로 명성을 쌓아온 해운대의 높아진 위상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 해운대구청에 ▲숙박업소 요금 고시 의무 위반 여부 전수조사 ▲일방적 계약 해지의 법률적 정당성 검토 및 행정지도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불량업체 제재 등을 제안했으며, 특히 비상식적인 영업은 해운대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명성을 쌓는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수십 년간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해운대의 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집행부가 책임있는 행정조치에 나서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