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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재현 극장 동점골’ 김천상무, 수적 열세에도 광주에 1대 1 무승부

 

(케이시사타임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끝에 소중한 승점 1점을 쌓았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3월 17일 화요일 19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R 홈경기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1대 1로 비겼다. 이른 시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김천상무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백포는 박철우, 이정택, 김현우, 김태환이 구축했다. 중원에서는 김이석과 박태준이 호흡을 맞추었다. 양쪽 날개에는 홍윤상과 전병관이 자리했다. 이어 이건희와 이상헌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퇴장 변수, 10명으로 버티며 전반 0대 0 마무리

 

김천상무는 경기 시작과 함께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분,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공을 이건희가 상대 수비와 경합하며 떨어뜨렸다. 뒤에서 달려오던 홍윤상이 이를 마무리했으나, 슈팅이 뜨고 말았다.

 

기회 뒤에 바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7분, 김천상무가 VAR 끝에 퇴장으로 1명을 잃으며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됐다. 이어 경기는 광주가 주도하는 흐름에서 김천상무가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전개됐다.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을 내주며 위기에 처했지만, 수비벽이 견고하게 버티며 막아냈다. 계속해서 광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전반을 마쳤다.

 

PK 선제골 허용 ▶ 추가시간 고재현 극장 동점골!

 

후반 48분, 김천상무가 포문을 열었다. 전병관의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왼쪽에서 쇄도하던 박철우에게 향했다. 이를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전병관도 한 차례 과감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며 수적 우위를 살린 광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김천상무는 강민규와 고재현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후반 65분,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실점을 허용한 뒤 동점을 위한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74분, 교체로 투입된 김인균이 슈팅을 시도했다. 임덕근과 민경현도 교체로 필드를 밟으며 활력을 더했다. 후방에서의 롱패스를 적극 활용하는 전술적 변화도 가져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고, 마침내 골이 터졌다. 강민규의 크로스를 고재현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광주의 골망을 갈랐고,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먼저 주중 밤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응원에 힘입어 수적 열세에서도 승점 1점을 올릴 수 있었다. 선수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 잘 수행했기 때문에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오늘 선수들이 수적 열세에도 잘해줘서 희망적인 부분이 있었다. 다시 한번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3월 22일 울산 원정, 4월 5일 인천 원정에 이어 4월 12일 안양과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