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울산 동구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울산동구지회 소속 울산동구다안전봉사단(단장 정희삼)은 지난 9일 현대패밀리서부1차아파트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및 금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 그리고 최근 고령층을 대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이 함께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알고 있던 내용도 실제 상황을 생각하면서 설명을 들으니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며 "갑자기 주변 사람이 쓰러지거나 사기전화를 받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동구다안전봉사단은 지난 2026년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은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회장 최헌규) 소속 전임강사 3명과 단원들로 구성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노인회 울산동구지회(지회장 권득시)의 지원 아래 유치원생과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심정지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보행자 안전, 횡단보도 이용수칙 등의 생활안전 교육과 함께 보이스피싱·스미싱·금전거래 등 금융안전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9월부터는 울산동부경찰서에서도 봉사단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경찰관 3명이 교육 현장을 찾아 함께했다.
울산동부경찰서와 봉사단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등 필요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정희삼 단장은 "안전은 알고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교육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울산동구다안전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